손흥민-이강인 '어깨동무'…화해사진 속 티셔츠도 '관심 폭발'

입력 2024-02-21 13:29   수정 2024-02-21 14:02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촉발된 축구대표 선수단 내 갈등이 이강인이 런던까지 찾아가 사과하고, 손흥민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일단락됐다. 그런데 손흥민이 이강인과 함께 남긴 화해 사진 속 패션이 화제가 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손흥민이 자신의 소셜네트워서비스(SNS)에 이강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는데, 손흥민이 착용한 회색 맨투맨 티셔츠에 눈길이 쏠렸다. 이 맨투맨 티셔츠는 손흥민이 직접 만든 노스세븐(NOS7) 브랜드 제품이다. 노스세븐 홈페이지 등에서 판매되는데 현재 품절됐다. 제품 가격은 9만7000원이다.

손흥민은 지난해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를 딴 개인 브랜드 'NOS7'을 론칭했다. 'Nothing, Ordinary Sunday'의 약자이자 유니폼에 새겨진 영문명 'SON'을 뒤집어 이름 지었다. 패션 제품은 물론 음료, 통신기기 등을 만들어 판다. 축구팬들 사이에선 알려졌지만 대중적 인지도는 그리 높지 않았는데 이번에 '손흥민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강인은 영국 런던으로 찾아가 손흥민에게 직접 사과했다고 밝혔다. 손흥민 역시 이강인을 용서해달라며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냈다. 손흥민은 SNS에 입장문을 내고 "그 일 이후 강인이가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 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달라"며 "강인이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나를 비롯한 대표팀 모든 선수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입장문과 함께 회색 맨투맨을 입은 채 이강인과 나란히 서서 미소 짓는 사진을 올렸다.


앞서 손흥민을 모델로 기용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들도 잇따라 수혜를 입었다. 손흥민이 모델인 메가MGC커피는 지난 3일 한국 대표팀이 호주와의 8강전을 치른 이후부터 가맹점 곳곳에 손님이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브랜드는 아시아컵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의 승리 또는 손흥민의 골 기록에 따라 딸기 시즌 메뉴 쿠폰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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